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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i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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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한옥. 디긋집DIGEUT HOUSE

큐어릿터뷰의 8번째 주인공, 서촌의 한옥 게스트하우스 디급집(@digeut_house) 입니다.

셰익스피어는 좋은 잠을 두고 '자연이 인간에게 부여해주는 살뜰하고 그리운 간호사'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자연과 호흡하고 공기가 순환하는 우리 한옥에서 셰익스피어가 묵었다면 꿈에 대한 명작을 더 많이 발표했을지 모른다.
살뜰한 잠이 그립고 까칠한 성격에 약이 필요하다면 서촌 디귿집에서 한숨 자자. 허벅지를 찌르는 외로운 밤에도 특효다.

 

Q. ‘디귿집’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주거문화와 주거환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원룸생활에 지치기도 하고 집이라는 것의 역할이 단지 잠만자는 공간에 한정되어 버리는 것에 대해 항상 아쉬움이 있었어요.
회사생활을 하며 외롭기도 하고 지쳐가면서 작은방에 몸을 뉘이는 것이 일상이 되어갈 무렵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어요.
한옥은 집의 본질에 가장 충실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고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저와 비슷한 또래,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Q. 서촌과 딱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 평소에 서촌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은 어떠신가요?

고향은 인천이고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서울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동네주민과 인사를 하고
김치나 밥을 나누어 주고 쓰레기 치우라고 잔소리도 들으며 지낸 곳이 처음이에요.
조용해서 여유가 있고 낮은 건물들 덕에 어딜가도 인왕산자락과 구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참견하는 것을 좋아하고 안부와 인사를 건네는 것이 일상인 동네입니다.
한국의 정서가 아직도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 바로 서촌이라고 생각됩니다.

 

Q. 연극과 공연, 전시 등을 직접 섭외하고 준비하시나요?

제가 직접 섭외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귿집은 전시와 공연에 초점을 맞춘 곳입니다.
작가들 혹은 아티스트들이 평소에는 이야기 하기 어려운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변해 준다고 했을때,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풍부해 진다고 생각이 됩니다.
감수성을 중2병이라 하고 문화가 유행이 되어 버리고 대중이 일반화 되어 가는 과정에서 개인이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어져만 갑니다.
때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디귿집에서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디귿집의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보면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는데, 작업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기획하고 촬영, 후반작업까지 하고 있습니다.
디귿집이라는 브랜드가 하나의 생명력을 가지게 될 수 있도록 오감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일방적인 전달뿐 아니라
오고가는 소통속에서 보다 입체적인 컨텐츠 작업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디귿집 폰트, 그래픽, 문체와 같은 시각적인 부분에서 다양성이 생기고
전시와 공연을 통해 사람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Q. 디귿집을 통해 얻는 행복은 어떤건가요?

나만의 공간을 가지고 나만의 취향대로 공간을 만들고, 그것을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공감을 느낄 때행복을 느낍니다.
큐어릿도 나를 위한 것으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사람들과 소통 방식이 보기 좋았기 때문에 디귿집의 손님도,
큐어릿의 고객들도 이러한 점들에서 비슷한 행복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특별한 것은 어떤건가요?

최선이라는 기준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은 뭘 도대체 어디까지 하려고 하냐, 뭐하러 돈을 쓰느냐고 하지만
나름 기준이 있고 그것에 부합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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